서울대입구에서 Y, B, O 선배를 오랜만에 만났다. 어두침침한 스페인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친 후 가려고 했던 ‘세상과 연애하기’가 만석인 관계로, 카페… Continue Reading
본질적이고 추상적인 가치인 ‘지식과 지혜’의 수준은 그 누구도 표상하거나 수치화할 수 없다. 성적이니 IQ니 하는 것들은 모두, 그것의 극히 일부만을 도려내어 조물조물 변형해 ‘운’ 몇 숟가락 얹어 내놓은 것이기 마련이다.
글쓰기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자. 글을 쓴다는 것은, 이미 존재하는 생각을 글로 옮기는 것에 더 가까운가, 그 과정에서 생각을 만들어나가는 것에… Continue Reading
고교시절, 생물학은 분명 내가 가장 자신있어 하고 잘 한다고 생각했던 과목이었다. 그러나, 시험을 위해 생물학을 공부할 때마다, 항상 ‘이것은 근본적으로… Continue Reading
Ich habe für vielleicht 4 Stunden lange Deutsch gesprochen. Ich habe das Textbuch vorgelesen und wenigen deutschen Lieder gesungen. Wie… Continue Reading
기숙사에서 클래식 라디오를 듣던 중 우연히 드보르작의 <유모레스크>에 독일어 가사를 얹은 가곡을 들을 수 있었다. 기존에 그 곡을 연주곡으로만 알고… Continue Reading